10월 14일 목요일, 영유아기발달장애부모교육 <아이러브미>의 7번째 강의시간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님께서

신경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신경발달장애란, 중추신경계의 발달지연 또는 뇌 손상으로 인한 기능의 장애나 지연으로,

대체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강해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흔해 양육자가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발달장애의 6가지 진단범주로 질병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주셨는데요,

(1)지적장애 (2)의사소통장애 (3)자폐스펙트럼장애 (4)ADHD (5) 특정학습장애 (6)운동장애로 구분되어

교육 참여가정의 자녀들이 주로  나타나는 장애의 범주였습니다.

부모 자녀간의 안정적 애착형성이 자녀의 뇌발달에 미치는 관계성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양육소통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주셨습니다.

교육이 끝난 뒤 참가해주신 부모님 한 분 한 분이 모두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Q. ADHD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자녀의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A. ADHD의 경우 주로 MRI를 통해 진단의 확정이 나오는 경우는 적으며, 정해진 진단기준 12개 중 절반이 해당되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약물치료까지 권유해야한다. 진단을 받는 나이는 너무 어릴 경우는 자폐나 ADHD 증상이 나오는게 지극히 정상일 수도 있다. (분리불안 또는 눈마주침의 문제)

그러나 진단은 필요시 미루지 않고 받는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치료의 기간은 길게 잡아야 한다. 부모의 마음가짐 및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Q.아이가 자폐증상 중 하나인 제한적 놀이, 반복패턴의 놀이(강박), 기계적 소통을 많이 한다. 부모가 어떤게 조절과 중재를 하여야하는지?

A. 강박이 심한 자녀의 경우 하루스케줄을 눈에 보이게 시각화 시켜주거나 예치가 안되는 스케줄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소통이 안되거나 불안도가 높은 아동의 경우도 충분히 기다려주고, 밀어붙이거나 조급성을 두는 것 보다는 부모가 그 날의 목표를 포기할줄도 알아야한다.

자녀의 불안도를 낮추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님들이 강의를 들으시는 동안,  아이돌봄서비스도 함께 진행중에 있습니다. ^^

정해진 강의시간이 끝나고도 긴 시간동안 부모님과 소통해주며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주신 강제욱 교수님과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아이러브미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영유아발달장애부모교육 <아이러브미>는 다음주 교육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