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응훈련반 담당자의 하루는 훈련생들이 폭풍 질문과 함께 시작됩니다. '선생님, 라이브 방송은 언제 해요?','선생님, 보고싶어요. 복지관은 언제 갈 수 있어요?' 등 질문의 내용은 다 다르지만 질문의 뜻은 보고싶다라는 말인 것 같아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은 훈련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라이브 방송 날입니다!! 우와~~~~~~~~~~
라이브 방송 전날, 담당자들은 담당자의 피(?)땀(?)눈물(?)이 담긴 가정활동학습지와 라이브방송용 키트를 열심히 포장했습니다! 이번 가정활동학습지 내용은 기초반은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영역을 꾹꾹 눌러 담아 개인사회생활위주로! 적응반은 매일매일 챌린지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만들어졌습니다! 오직 훈련생들만을 생각하면서 만들어진 가정활동학습지와 키트를 들고 보고싶은 훈련생들을 만나러 출~동!!!!!!!!!!
훈련생들은 더욱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 해주었습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 때 열심히 심은 상추를 자랑하고, 매일매일 선생님에게 질문하며 해낸 가정활동학습지를 당당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물론.. 쪼~끔 밀린 훈련생도 있었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맞이해주는것만으로도 코로나19기간동안 훈련생들이 지켜야 할 목표는 다~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짧았던 만남을 뒤로하고 내일 라이브 방송에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애틋한 시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훈련생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훈련생들을 위한! 훈련생들이 간절히 원하던! '머핀꾸미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맛있는 머핀에 각자의 개성이 더해져 더욱 더 맛있는 머핀으로 변신!!! 담당자들이 만든 머핀보다 훈련생들이 만든 머핀이 보기 좋았다는 후문이 ... 하하
짧은 라이브방송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당분간 또 안녕입니다. 훈련생들은 가정에서 열심히 가정활동학습지를 수행하고 담당자는 열심히 일하며 각자의 자리를 지키다 보면 다시 만나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겠죠?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도하며 오늘도 직업적응훈련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