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발달장애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지연 위험군아동 조기선별과 조기중재 교육을

영도구 지역 내 5곳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현장교육과 온라인 zoom교육을 동시 진행하면서

총 14분의 선생님들이 반짝이는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① 발달지연 위험군 아동의 조기선별과

② 발달지연 아동의 특성, ③ 조기중재 교육법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교육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영유아기 아동의 경우 성장 잠재력 및 가변성이 큰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인 만큼,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조기선별과 조기중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교육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뒤 실제 어린이집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의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Q1. 원 내에서  돌발행동( 지속해서 소리 지르는 등의..) 을 하는 아동이 있을 시

다른 원아들과 분리하여 중재를 진행하는게 맞는지?

A1.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행동표출을 할 때 또래아동이 있으면 또래아동들의 반응을 보면서 행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분리하여 교사와 1:1로 행동표출을 중재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만족감을 주는 것도 필요함.

Q2. 또래보다 발달이 현저하게 느린 아동의 경우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전혀 습득하지 못하고,

또래와 교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적절한 조치방법은?

A2. 발달지연으로 인해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교육과 자극이 해당아동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도,

개별적인 치료보다는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는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개별적인 치료의 자극보다 또래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싸우고, 놀이하는것이 발달에 더 좋은 자극이 되며

생활하면서 또래아동을 모방하고 교류하는 그 모든 상황과 환경이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또래와의 교류가 전혀 되지않는 아동이라면 연령을 낮추어서 학급을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연령이 낮은 아동과 소통하면서 주도성을 경험하는 것도 매우 좋은 교육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업무로 바쁜 평일 오후시간대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14분의 선생님과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해주신 소리결언어재활센터 김정숙 센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좋은 협력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